18.[레드마이어(4)]
-이리 던져!
-으음...무슨 소리야.
잠에 취한 목소리와 함께 졸린 눈을 비비며 고개를 든 헤일즈는 창가 밖에서 나는 음성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열차 내부에는 휴가를 받아 이곳으로 같이 왔던 드워프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도착한 건가?
-움직여! 얼른얼른!
열차 밖에서 들려오는 음성은 아마도 이곳까지 싣고 온 물자들을 옮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목소리인 듯 했다. 열차 바깥으로 나오는 문 앞에서 어기적거리던 헤일즈가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두리번거렸다.
-자자! 읏챠!
물자를 내리기 위해 상자 칸에 올라가 있는 드워프는 무거운 물건들을 손쉽게 아래로 던지고 있었고, 아래에서는 떨어지는 물건들을 가볍게 받아내어 줄줄이 나르고 있었다.
헤일즈는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자 조심스레 열차 밖으로 발을 내밀고 나와 주위를 둘러보곤 탄성을 내질렀다.
-와아아...
킴마이어라는 동굴에서 시작한 열차는 레드롤 산맥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