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강제로 전화를 끊은 후,나는 시간이 좀 나길래, 여덟시 오십분에 알람이 울리도록 해놓고, 의자에 등을 기대어 잠을 청했다. 못해도 한시간 이상은 시간이 텅 비어버리므로, 이정도 자면 오후까지 버티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르르르르릉-
얼마나 지났을까, 못해도 십분은 지난것 같았다. 휴대폰은 미칠듯하게 울리고 있었고, 눈을 떠보니 방 밖의 사람들은 무지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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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챠.그럼 이제 나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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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울을 보며 머리와 옷을 단정하게 하고, 모자를 꾹 눌러쓴 후, 방에서 나섰다. 방 밖에서는, 비서가 기다렸다는듯이 나를 건물 밖으로 안내했으며, 견물 입구에서는 중년의 남성들이 여럿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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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장 박XX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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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부로 철도청 청장을 맡게된, 박XX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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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하하, 안녕하십니까. 교통부 장관, 김윤기 입니다. 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