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1
소년은 부족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다. 하지만 엄마가 없었다.
소년은 밝고 모나지 않아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지냈다. 하지만 엄마가 없었다.
소년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가 없었다.
소년은 행복했다. 하지만 엄마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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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에게는 엄마가 없었다.
#1화
소년의 나이는 올해로 5살이다. 소년의 부모가 이혼한지 햇수로 3년째 되는 해였다.
소년의 부모는 흔하디 흔한 성격차를 이유로 이혼을 했다.
물론 이혼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한 소리를 듣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빠, 아들도 있고 이제 막 안정되기 시작했는데 조금 더 참고 살면 안돼? 내가 오빠 인생에 관여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 번이라도 더 생각좀 해봐"
"야, 니가 배아파 낳은 자식이 이제 갓 돌 지났다. 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