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게이트가 활성화 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한동안 세상이 혼란에 빠졌다.
영화나 게임 속에서나 볼법한 몬스터들이 게이트에서 튀어나오고 사람들 중에서도 또라이(?)들이 많아졌다.
‘미친 자들의 미친 자들’ 이라는 ‘각성자’는 또 어떻고.
지금 군인들 앞에서 ‘배달’이라는 둥 헛소리를 지껄여대는 놈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선생님. 여기는 민간인 통제 구역이라고 말씀드렸지 말입니다! 당장 돌아가시지 않으면 체포하겠습니다!”
자신을 ‘배달부’라고 소개한 남자는 군인의 엄포에도 물러갈 생각이 없어보였다.
게이트 앞에 철가방까지 들고 와서는 배달이라니.
‘이세계’에서 몬스터들이랑 짜장면 파티라도 벌이겠다는 것인가.
“아니, 제가 안가면 안에 계신 분들 다 굶어 죽는다고 말씀 드렸잖습니까.”
“헌팅은 완벽히 사전 준비를 갖추고 나서야 비로소 투입하는 겁니다. 프로 헌터들이 식량 하나 계산 안 하고 갔겠습니까?”
“게이트 너머에 가보신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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