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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침침한 민속주점. 분위기와 어울린다고 해야하는지 인상 찌뿌려지는 쾌쾌하고 쉰내가 진동을 한다.
탁탁 소주병을 털어내며 진영이가 반쯤 감긴 눈으로 내게 말한다.
" 마 그거 군대 별거 아이다. 가서 시키는것만 하고! 딸랑딸랑 아부만 잘 떨면 2년이 편하다. "
" 김진영이 이 짬찌새끼야.. 이제 짝대기 두개 된 시끼가 뭘 안다고 알려주는데? "
옆에 있던 박성훈은 벌써 상병 삼호봉이다. 아직 군대냄새도 못 맡아본 나에게 '쌍삼'이라는 생소한 계급을 말해주며 200명이 넘는 부대의 실세라고 말한다. 듣고 있으면 상상도 안되고 실감도 안난다. 대한민국 전투력 최강이 육군쌍삼이라던가..
" 박서후이 니는 입다문나. 어디 꿀중의 꿀 로얄젤리 운전병이 설치노. "
" 기씨끼야 니가 일호차 운전해봤나? 대대장이 또라이 아이가. 하루에 테니스장을 몇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