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은 전의 공방으로 먼치킨을 죽이는 방법을 알아내었다고 확신했다. 먼치킨은 단단한 갑옷에 끊임없이 재생하는 능력까지 있지만 어쨌든 '핵' 이란 것을 제거한다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를 작은 조각하나 남기지 않고 완전 소멸시키면 될 일이다.
물론 시안이 생각한 방법이 진정 먼치킨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인지는 아직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건 지금까지의 방법들 중에선 제일 가능성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었다.
시안은 경기장을 뒤덮을 수준의 거대한 황금빛 오오라를 잘 갈무리하여 오른쪽 주먹에 집중시켰다. 이내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오오라는 시안의 주먹이라는 작은 점에 모여 강렬하게 이글거리고 있었다.
"그럼.. 세상을 하직하기 전에 남길 말은 없소?"
먼치킨은 아무 미련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알겠소. 이 노인네 금방 따라 갈터이니 귀인은 황천에서 기다리고 있으시오. 그리고 그곳에서는 한번 제대로 실력을 겨뤄보구려.."
시안은 겨우 만난 강자와 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