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저녘즈음 다시금 그들이 모였고 주점은 다시 활기를 찾은 듯 보였다.
짤랑 거리며 문에 달려있는 종이 울렸다.
그곳에는 어제왔던 소녀가 왔고 모두 소녀를 위해 피아노 근처로 자리를 옮기며 소녀가 피아노로 향하기 쉽도록 길이 만들어주는 듯 했다.
소녀는 어제의 청년을 찾는 듯 했지만 소녀의 기대와는 달리 오늘은 중년만 있을 뿐 청년은 없었다.
다시 피아노앞에 올라서 주위를 둘러보곤 찾는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곤 시무룩해하며 피아노앞에 앉았다.
어제 배운것을 기억하며 조금씩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즐겁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건반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곡이 끝날때쯤 문이 열리는 소리와 청년이 들어왔다.
소녀는 청년을 보자 반가워하며 뛰어갔고 청년은 한심하다는 듯이 소녀의 이마에 손가락을 튕기며 피아노 앞으로 나아 갔다.
피아노앞에서 멈춘 후 숨을 깊게 쉬며 숨을 고른 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