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군 용병대. 레드 햇 - 붉은 모자라는 별명만이 알려져있는 용병대 척후단장은 사전에 잠입해 있던 남방군 잔당의 후예들과 접선했다. 이들은 정식으로 제국 육군 척후병으로 고용되어 활동하고 있었으니 전후 사정을 따질 필요도 없이 동지인 것이다.
" 왕국 경비대가 알아차리기 전에 후딱 끝내자고. "
목표는 베르문트 내부에서의 소요를 발생시키는 것. 제국 출신의 범죄자들의 신원 복구 및 수배 중단을 미끼삼아 각 구획의 수용소 인원들의 포섭은 이미 오래 전에 마친 뒤였다. 그것도 전쟁이 일어나기 2~3년 전부터 지속해 온 일이었다.
성공하면 동맹군의 시선이 베르문트와 제국 남방군 원정대, 두 방향으로 갈라질 것이다. 특히 대공 진지가 장악당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공정의 일부는 전선을 이탈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제국군에게는 굉장한 기회가 될 것이 틀림 없었다. 반 세기 전의 일로서 제공권이라는 개념에 대한 전략 전술론이 확립된 지금으로서는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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