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8화
22.[마왕(1)]
콰앙!!
-으윽!
지척에서 터진 폭발음은 레릭의 고막을 터뜨릴 것처럼 큰 소리를 냈고, 눈앞에 있던 황성 건물에서 자욱한 연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뭐, 뭔...
엘리비오스로 찾아온 드워프가 황성에 들어간 후 레릭은 일말의 정보라도 얻어갈 생각에 황성 부근에서 맴돌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기다림 끝에 찾아온 것은 생각지도 못한 황성의 폭발이었다. 이미 황성에서 뛰쳐나오고 있는 몇몇의 사람들은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습이다! 기습이야!
폭발음 때문에 머릿속을 울리는 이명과 함께 기사들의 외침이 섞여 들어왔다. 도망쳐야 된다는 생각과는 달리 두 발은 땅바닥에 붙어버렸고 가까스로 한 발을 바닥에서 떼어내 뒷걸음을 치려던 레릭은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찍으며 주저앉았다.
-이크.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 어서 일어나!
마침 황성 밖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