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보물상자 위 검은색 작은 말풍선
- 아 C. 또 죽었네......
F_island(FI)를 현재 6년째 플레이중인 26세 이덕수. 그의 레벨은 1이다. RPG게임에 자신있고 또 중독되어 있던 그는 FI를 플레이 함에 있어서 한낱 병아리였다.
-너 1시간 뒤에 보자.
1레벨 토끼에게 한마디 더 건넨 낡은 보물상자가 된 이덕수.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그 자리에 아이템과 소량의 골드를 낡은 보물상자로 떨어뜨렸다.
30분을 토끼에게 화풀이한 이덕수는 초기마을 라바시티로 귀환됐다. 분노에 얼굴이 일그러진 이덕수에게 물약상인 조니가 말을 붙였다.
"어이 에릭! 어찌 오늘도 허탕인가?"
"야! 이 사기꾼. 명중률 100% 높여주는 물약이라며? 오늘도 하루 종일 미스만 뜨잖아!"
"어이, 내가 언제 100%라고 했나. 10%일세 그거 왕국가면 아주 비싼 물약이라고."
화나서 씩씩대는 이덕수의 캐릭터명은 에릭. 그는 다른 유저들과 다르게 초기마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NPC들에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