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쥐 2마리를 가까스로 해체하고, 어느새 내 앞에는 조금 많이 깍여나간 고기덩어리 2개와 보라빛의 돌조각 개가 남았다. 모든 괴물에게서 돌조각이 나오는것은 아닌지 잡은양에 비해 발절로 줄어버린 돌조각을 보며 울상을 지었지만 곧바로, 돌조각의 요염한 불빛을 보고있자니 마음이 풀어졌다. 기운을 머금은 보라빛의 수정을 집어들어 요리조리 살폈다.
"요게 그동안 먹었던 영약같은데..."
그대로 입에 가져다 넣고 씹었다.
까득!
여전히 불쾌한 감촉이 몰려오며 몸에 익숙한 느낌이 찾아왔다.
"맞네."
측정할 시간이다.
***
'일단 신체능력이 올라가는건 거의 확실해. 문제는 이게 3층의 굴러다니는 괴물한테서도 나오냐는 건데...'
결과는 당연히 예상했던대로. 수정 하나당 대락 2~3cm 씩 최대기록이 증가했다. 큰 변화는 아니다. 그러나 평생을 함께지냈던 평범한 몸이니 만큼 신체에 찾아오는 변화는 체감적으로 그 무엇보다고 크게 느껴졌다.
그만큼 위태로운 점이기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