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간은 불신, 얼마 안 가 반신반의, 감정은 놀라움으로 바뀌고, 평온함을 되찾았다가 황당무계한 것을 다시금 곱씹는 것이 전면에 드러났다. 이윽고 그는 침묵을 깨고 내게 물었다.
" 그 분과 교우지간이라... 과연, 증명할 수는 있겠나? "
" 통신 수정은 장식이 아닐 텐데? 사적인 용무라도 그는 어느 정도 받아줄 수 있을 거야. 지금 연결해봐. "
직사각형의 수정체가 그의 양쪽 주머니에서부터 꺼내져 올라와, 바로 앞에서 조립된 후 푸르스름한 빛을 내며 공중 상으로 떠올랐다. 얼마간 주변에 잠재된 미량의 마력을 끌어모으던 수정체는 허공에 누군가의 신형을 투사했다. 비록 주변의 방해 파동으로 흐릿해져 이리저리 휘어졌으나 그 대략적 형체의 주인은 알렉이었다.
" 벤. 방해 전파가 이리 심한데도, 연락을 취해야할 만큼 급한 일이 있나? "
목소리가 심하게 지직거리는 것을, 제대로 알아 듣기도 벅찬 일이었지만 완전히 들리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의 목소리를 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