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타탁-! 따닥-!
평화로운 시골 마을, 어느 집의 뒤뜰에서 나무와 나무가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하하-! 겨우 그정도냐?”
“칫-! 받아랏! 하압-!”
아버지와 아들은 나뭇가지를 검처럼 쥐고는 대련을 하고 있었다. 10살의 소년은 마을 최고의 천하장사인 아버지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나뭇가지를 휘둘렀지만 아버지에게 스치지도 못하고 반격당하기 일쑤였다. 그런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소리쳤다.
“용사여! 그 정도 실력으로 이몸을 꺾고 공주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으냐!”
아들과 아버지는 용사가 악마를 물리치고 아름다운 공주를 구하는 동화 속 이야기를 토대로 용사 놀이를 하고이었다.
“꺄아악- 용사님! 도와주세요!!”
근처 나무 그늘에서 쉬고있던 소년의 어머니가 비명을 질렀다. 소년의 어머니도 간간히 용사 놀이에 어울려 공주역할을 맡았다.
“조금만 기다리시오 공주! 내가 반드시 구해 주겠소! 히야압!”
공주의 비명소리에 용사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더욱 더 힘을 내기 시작했다. 아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