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23화
25.[사자(師資)(3)]
터벅, 터벅.
와글와글.
라오스 영지의 시장은 꽤 작은 규모로 형성되어있다. 영지의 인구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게 첫 번째 이유이며, 영주가 영지의 순찰이나 내성에서 일하는 인원 숫자를 최대한 늘려 고용하고 꽤 많은 봉급을 주는 게 두 번째 이유이다. 내성에서 일하면서 많은 봉급을 받는 자들은 공급이 적은 시장에서 많은 것을 사들인다. 그러다보니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장사꾼들은 더욱 많은 일을 하게 되었고 그만큼 수입도 꽤 짭짤하게 맛볼 수 있었다.
-자! 골라 봐요!
-아줌마, 이거 맛있어요?
음식 냄새에 눈이 돌아간 디트로프는 발을 떼지 못하고 침을 삼키며 물었다.
-아유, 총각이 눈썰미가 좋네. 이게 집에서 직접 키운 돼지로 만든 꼬치구이랍니다. 맛은 설명이 필요 없지요. 자, 한 번 잡숴봐.
-오, 진짜 먹어봐도 돼요?
-그럼, 그럼!
그런 디트로프와 얼마 떨어지지 않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