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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바바리안 토르비온은 숨을 내쉬며 한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피 범벅인 자신의 동포가 쓰러져 있다. 분명히 저 쓰러진 바바리안은 아까 마수를 추적해간 동포다. 그리고 옆에 팔목을 부여 잡고 서 있는 것은 도망다니기 바빴던 마수였다. 토르비온의 얼굴에서 적의가 맴돈다.
저 마수가 여기 있는 마수에게 무엇인가 그들만의 언어로 말을 하고 있다. 토르비온은 위대한영이 되면서 신체능력이 월등히 상승한 바바리안 이어서 뛰어난 청각을 가졌음에도. 그 뜻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 이후에 저 마수가 적대감을 보이며 천천히 시선을 이쪽으로 옮긴다. 토르비온은 냉정히 상대방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오른쪽 팔이 부러지고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군. 그것말고는 특별한 외상 같은것은 없어보인다."
토르비온은 절벽을 쳐다보았다. 깎아지른 절벽에 오십미터는 되는 높이를 지니고 있다. 그곳에서 떨어진다면 자신도 큰 부상을 입을수 있다. 하지만 추락사로 죽지는 않을 높이다. 위대한 영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