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신이시여..”
다니엘은 어찌하여 자신이 죽지 않고 이런 흉물스러운것과 마주하고 있는것에 대해서 탄식했다.
“나의 이름은 라크바. 너도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일것이다. 너의 강인한 신념과 충성심이 내 눈길을 끌었다. 이제 그 충성심을 나에게 보여다오.”
자신을 라크바라고 소개한 거인이 말했다. 그 이름을 들은 다니엘은 믿을수가 없었다. 라크바는 신화속에서만 존재하는 악마이자 저주받은 이름이었기 때문에. 그의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 듯, 라크바가 입을 열었다.
“물론 믿기지 않겠지.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네 부하들은 전멸했고 너의 마지막 실낱같은 목숨은 내가 쥐고 있다.”
고통이 또다시 엄습했다. 차라리 죽었으면 더 편했을텐데. 그는 자신의 최후가 이 불경하고 저주받은 존재에게 더럽혀지는 것을 끊기 위해 허리춤에 차고있던 단검을 꺼내들었다. 라크바는 그저 기분나쁘게 웃고있을 뿐이었다.
“소용 없을 것이다.”
일말의 주저없이 다니엘은 단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