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25화
25.[사자(師資)(5)]
‘아니, 너희를 따라가진 않겠어.’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해. 이피드미가 만약 이런 식으로 계속 나온다면...’
‘더는 이런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군. 적당한 시기를 봐서 슬레이프니르님을 찾아가겠다.’
-백작님?
벨제수스와의 대화를 떠올리던 헤일즈는 라오스 자작의 부름에 시선을 돌렸다.
-아, 네?
시장에서 벌어진 일은 디트로프가 누군가에게 위협을 받아 어쌔신이 막으려했고 그 와중에서 벌어진 소동이라며 마무리 지었다. 감이 좋은 라오스 자작에게 꽤 의심을 샀으나, 인명피해도 없어 크게 추궁하지도 않았고, 이렇다 할 증거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계속 질문할 수도 없어 그냥 넘어간 듯 했다.
마왕을 쫓아낸 벨제수스는 차라리 틴브리스로 가겠다며 헤일즈의 제안을 거절했다. 헤일즈는 그래도 마왕을 쫓아냈으니 그거라도 다행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했고, 그렇게 라오스 영지에서 하루가 지났다. 이제 다시 돌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