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3미터 가량 되보이면서 양 팔목에 주술적인 선이 그려져있고. 얼굴에 흉터를 가로질러 혐악한 인상을 가진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굳게닫힌 철문이었다. 그 철문은 동굴의 입구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앞에는 굴강하다고 표현해야 한다는듯한 바바리안들이 그 문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근처에 포진되어 있다.
곧 이어. 그는 육중한 몸을 이끌고 문앞을 지키는 바바리안중 가장 계급이 높아 보이는 이에게 말을 건냈다.
"남쪽경계2구역 보호관찰대의 토르비온이라 하오."
"어서 오십시오.토르비온님. 교정대의 수속과정을 맡고 있는 란탈입니다."
문을 지키는 란탈이라는 바바리안은 몸을 추스리며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었다.
"여기 구금되어 있는 인간의 인솔을 란돌프 장로께서 저한테 맡기셨소. 안쪽으로 들어가도 되겠소?"
그말과 함께 곧이어 바지춤에 있는 주머니에서. 장로의 날인이 새겨진 증서를 쥐어준다.
"예. 물론입니다. 헌데..그 옆에 있는 분께서도 들어가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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