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이라고 미희는 생각했어요.
날씨는 덥지도 춥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정답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미희만 빼고, 모든 게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미희는 방에 앉아 멍하니 켬퓨터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서류 면접에 떨어진 지도 벌써 7번째였어요. 미희는 한숨을 내쉬고 침대로 올라갔어요. 오늘따라 몸이 무거웠어요.머리가 갑자기 아파오는 것이 느껴졌여요. 이제 또 부모님에겐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앓는 소리를 내며, 미희는 눈을 감았어요.
미희는 꿈을 꾸었어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미희는 홀로 서 있었어요.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오직, 어둠뿐이었어요. 움직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만약, 저 밑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면? 불길한 느낌이 스멀스멀 기어올랐어요. 그때였어요. 문이 보였어요. 방금 전 까지만 해도 없었던 문이였습니다.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거기서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튀어나와 말을 건넸어요. 머리를 양 갈래로 묶고 토끼 머리끈으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