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잔소리가 끝날 때는, 아예 선미가 통째로 뜯겨나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충격량이 선체에 직격한 다음이었다. 잔소리가 멎었다는 사실에 안심하기보다 커다란 비공정의 뒤편이 쪼개져 땅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이었다.
그리고, 우측에서부터 날아드는 관통자가 뒤에 따라붙어 떨어지지를 않는 두 척의 왕국 비공정을 말 그대로 갈아버렸고, 그 둘은 비틀거리다 얼마 안 가 밑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그 단순히 무식한 충격량에 의해 발생한 파동으로도 우리는 균형을 제대로 잡을 수 없었다.
" 이 개새끼들, 우리까지 한번에 다 날려버릴 셈인가! "
" 으윽. 대체 무슨 일이야? "
" 제국군 놈들이 관통자를 쐈잖아! 맞으면 죽는 거 알고 있지? "
" 어... 관통자? 위력이야 잘 알고 있지만... 어차피 세 발 정도 쏜 거면 이미 끝난 거 아냐? "
그는 눈을 부릅뜨고 우측의 하늘을 노려보며 말했다.
" 관통자는 전용 포대에 다섯 발을 장전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