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고양이 귀를 쓰다듬고 있으니 의도하지 않아도 귀가 저절로 쫑긋 반응했다. 덕분에 이상한 기분이 잔뜩 들었다. 양손으로 귀 끝을 잡고 잡아당겨보아도 안 떨어지는 걸 보면 엄연한 내 신체 부위는 맞는다는 듯 하다.
" 술식이라면, 시전자에 따라서 파해식이 줄거나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꽤 난감하거든. "
어떻게 해줄 수 없냐는 질문에 알렉은 난처한 표정을 짓고 그렇게 답했다.
" 그리고 시전자의 등급과는 상관 없이 정교하게 짜여진 틀일 수록 난이도는 더욱 높아져. 초급 술법사가 이 정도의 정교함을 보일 정도로 틀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면, 상급 술법사들이 조금은 신경써서 만든 것과 상이하다고 볼 수 있지. "
" 그럼 방법의 수는 줄어드는 건가? "
" 아니. 요컨대 힘들다일 뿐이지 못 한다는 건 아니야. 다만 공짜로는 못해준다 이거지. 이쪽도 돈은 필요하거든. "
"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는데. "
그의 말에서 요점은 안 한다, 못 한다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