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몸은 수많은 문신들로 가득하였다. 전갈, 뱀, 호랑이, 등등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그의 몸을 자리 잡으며 살아있는 것마냥 자리잡고 있었다.
하얀 달빛은 그의 백발을 더욱 부각시키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아름다웠다. 그는 상처입은 몸과 발톱으로 인해 찣어진 옷가지를 줍는다. 그리고는 남자의 눈은 나를 본다.
나는 남자의 눈을 보고서는 사람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눈의 색. 황금이라고 해야할까. 매우 아름다웠다.
-선생님이 자신의 제자를 구해줬을때-
"여전히 보이네."
소년은 한숨을 내쉰다. 여태껏 18년의 인생을 잘 살아오면서도 별탈 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만 어느덧 갑자기 꿈에서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후에는 점점 현실에서 보여야하지 말아야 할. 정말인지 귀신이라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거다. 처음에는 그저 환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점차 뚜렷하게 보이면서 세상에는 귀신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많이 존재했다. 심지어 그것은 대낯에도 존재해왔던 것. 사람들의 머리맡에서 노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