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일차 - 2
그가 들어 올린 망치를 본 노인은 그 것을 보며 말했다.
"아, 그 망치는 대장간 주인이었던 그 대장장이가 쓰던 망치네요. 다른 사람에게 듣기로는 녹도 슬지 않고 가볍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그는 노인의 말을 듣고는 들고 있던 망치를 살짝 휘둘러 보았다.
느껴지는 무게는 망치의 크게가 사람 머리통 만한 크기인 것과는 달리 나무막대기 하나를 든 것처럼 가벼웠다.
"정말 가볍군요. 이렇게 가벼운 망치면 대장간에서는 쓰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너무 가벼우면 철을 쳐도 펴지지 않을테니까요."
그의 말처럼 대장간에서 쓰는 망치는 어느정도 무게가 있는게 좋은 것이었다.
아직 무쇠인 쇠를 두드려서 강철로 만들 때, 강하게 두드릴 수 있어야 철에 탄소가 잘 섞여 들어가게 된다.
거기에, 각종 물품들을 만듬에 있어서 두드려 펴거나 정을 사용하여 구멍을 뚫을 때에도 망치에 무게가 아예 없으면 뚫거나 펴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이었다.
"제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