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먹고 자고 보물구경하고 마법서적을 뒤적거리던 지루한 생활이 이어지던 어느날 부모님이 나에게 말했다.
"헤츨링은 500년 후에 성룡이 된다고 했지? 헤츨링은 500년동안 100년은 깨어있고 100년동안 1차 수면. 다시 100년동안 깨어있고 200년을 2차수면으로 보낸단다."
갑자기 밑도 끝도 없는 말을 하는 부모님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물어봤다.
"갑자기 이런말을 하시는 이유가 뭐에요?"
"우리 아나가 1차 수면을 할 때가 다가왔기 때문이지."
나는 그 말을 곰곰히 곱씹어보았고 한가지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벌써 100년이 지났어요??"
나는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 손살같이 지나간 느낌에 약간 깜짝 놀랏다.
"그래, 시간 금방 흘러가지?"
엄마가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가 우리 아나를 위해 새 레어를 구해놨단다."
아빠가 칭찬해 달라는 듯이 말했다.
"음... 새 레어라뇨?"
나는 깜짝 선물에 놀라 물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