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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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계단을 오르고 또 올랐어요.
소녀는 너무나도 힘들고 괴로워서 계단을 오르는 것을 멈추고 계단의 아래를 쳐다보았어요.
소녀는 다시 고개를 돌려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소녀는 대체 무엇을 봤길래 다시 계단을 올라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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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엄은 안긴 소녀를 떼어놓고서 얼굴을 가다듬은 뒤 소녀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당장 나를 따라오도록"
"네!"
소녀는 어째서 따라오라는지 깨닫지도 못한 듯 해맑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기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자신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벨리엄은 집무실로 곧장 걸어가 소녀가 들어올 때 까지 기다린 후 소녀가 들어오자마자 문을 닫았다.
평소보다 더욱 딱딱한 표정으로 소녀와 마주할려는 찰나, 자신의 뒤에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라? 다 드셨네요?"
벨리엄은 즉시 뒤를 돌아 소녀를 쳐다보았다.
자신이 저런 작은 소녀의 기척을 놓쳤다니? 벨리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