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잘못 생각한 것 같지?
[ 나 얘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인상이야. ]
그렇지. 스켈레톤... 이건 그냥 전설 아니었나? 진짜로 있던 거였다고? 어렸을 때 인형극에서나 봤던 악역이었는데.
그래도 온갖 병기로 떡칠한 인상의 흔한 모습과는 달리 그저 뼈 마디만 이어진 채 쩔그럭거리는 수준이니, 이건 오히려 언데드에 가깝다고나 할까. 죽지 못한 자들. 그리고...
" 이런... 또 휴먼인가. "
말도 하네. 뼈 밖에 없으면서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건 지는 모르겠지만 입이었던 부위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걸 보면 여기 누구와는 다르게 행동이라도 하고 있다.
[ 에, 에헴. ]
그리고 어느 새 내 주변을 포위하고 있었다. 세력 규모는 대충 짐작이 된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검을 주워 나에게 겨누는 것도 있었다.
[ 가만. ... 수상한 기척이 감지되는군. 조사를 해 봐야겠어. ]
순전히 싸우는 건 내 몫이라는 건가.
[ 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