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
“대장 무슨 일 이유?”
제이드의 부름에 루빅이 팔자걸음으로 걸어온다.
“루빅은 장생종이다. 드워프의 피가 섞여있지. 옛일이라면 루빅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다. 루빅에게 물어봐라.”
그에게 에노티카력 2430년 6월 28일에 있던 일을 물었다.
“에노티카라... 오랜만에 들으니 이상하구먼. 자네 에노티카는 알고 있는가?”
“아뇨, 전혀.”
“뭐 이제 젊은이들에게는 잊혀질 때도 되었구먼. 그건 이 땅위에 있던 고대 왕국의 이름이여. 암흑기 이후에 소멸했지만서도. 지금 이 대륙의 이름인 ‘발티카’도 에노티카의 터라는 뜻으로 붙여졌구먼.”
알고 싶은 대답은 짧은데,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진다. 하지만 얼간이라고 불리는 주제에 토를 달수는 없다.
“어쨋든 말여... 어디보자... 2430년 6월이면... 역시 그것밖에 없지라. 대재앙이여.”
루빅의 설명이 길게 이어졌다. 2430년 6월에는 대재앙이 있었다고 한다.
대재앙은 고대 마법왕국의 수도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