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노란색의 빛을 제외하고는 가구, 창문, 등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넓디넓은 공간에 한 남성이 나타났다.

남성은 1분정도가 지나자 잠에서 깨어난 듯 몸을 일으키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알 수 없는 공간, 대체 이 공간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남성은 한동안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주변을 쳐다보다가 자신의 몸을 살펴보았다.

“하.. 이게 무슨..”본래 주름이 가득해야 할 자신의 피부는 젊을 적 자신의 피부로 돌아가 있었고 육체 또한 전성기의 자신으로 돌아가 있었다.

남성은 어째서 자신이 젊어졌는지, 또 어째서 이런 공간에서 일어나게 된 건지 진지하게 생각했다. 남성은 진지하고 또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한 가지를 알아낼 수 있었다.

“하하.. 나는 죽은 건가?”

아니, 죽은 것이 맞았다. 자신은 성녀의 옆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니 말이다. 문득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자 죄책감이 몸을 뒤덮기 시작했다.

황제였던 시절, 오만하고 편협한 생각에 성녀에게 괴롭고 끔찍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