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현대백화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수많은 좀비들의 시체가 즐비해있었다.
그 중에는 '그놈'의 시체도 있었다.
'괴물 좀비.'
결국 총 앞에선 그 거대한 괴수도 어쩔 수 없었던 듯 싶었다.
'엄청 많네..'
근방의 좀비들이 다 모였던 건지 엄청난 숫자였다.
'그 고함 소리가 근방의 좀비들을 모은 건가?'
만약 그렇다면 정말 무서운 능력이었다.
"그어어어어어..."
백화점 주변에는 아직 좀비들이 살아있었다.
'설마.. 놈들한테 당한건가..?"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보이지 않았다.
입구 바깥쪽에서부터 바글대는 좀비들 때문에 백화점 내부의 상황을 파악할 수가 없었다.
'일단 돌아가야 되나?'
천호 현대백화점의 지하 2층에는 지하철역과 통하는 통로가 있었다.
나는 천호역 4번 출구를 통해 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