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 벌써 온 거야? 이번에는 줄 마음이 생긴건 가? ’
‘ 잠만 자면 어김없이 나오는 구나.. 판도라.. ’
지금 내가 있는 하얀 배경의 거리는 꿈이 맞는 건가.. 실제 보다 더 실제 같은 거리이다. 그리고 그 거리 가운데.. 내 앞에 있는 건 판도라.. 마치 저주를 품을 것 만 같이 무섭다.
‘ 내 이름은 어떻게 아는 거야? 그 마녀들 중에 한 명이 알려준 건가? ’
‘ 엘.. 그건 상관없고.. 왜 내 꿈 에 계속 나타나는 건데.. 그만 나와 줘.. ’
‘ 엘? 엘레아 인가? 그 파란꼬맹이? 그것보다 그만 나오라니~ 내가 보고 싶지 않나봐? 보고 싶지 않으면 그 꽃을 주는 게 어때? ’
‘ 그건 싫어.. ’
판도라는 점점 내앞에 걸어와 나의 주변에 빙글빙글 걸어 다니며 말했다.
‘ 그럼 여기에 계속 있을 거야~ 너 가 그 반지를 줄 때 까 지? ’
‘ 그럼 난 잠에서 깰 거야 ’
판도라는 내 앞에 멈춰서 손을 잡았다. 그리고 반지가 있는 손가락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