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29바이러스 창궐 8년 후.
작지만 깔끔한 상점 안. 녹색 형광 반점이 얼굴에 나 있는 미연은 온몸에 녹색 형광 반점이 있는 가게 주인장에게 당당하게 말한다.
“소고기 한 근 주세요. 맛있는 걸로요”
미연의 말이 끝나자마자 가게 주인장은 계산대 밑에 있던 샷건을 꺼내 미연의 머리에 겨눈다.
“머리에 구멍 나기 싫으면 꺼져”
미연은 자신의 머리에 총구가 겨누어져 있지만 씨익 하고 웃는다.
누군가 말했다. 온 지구인이 화합하는 방법은 ‘외계인 침공 같은 엄청난 재난이 도래했을 때이다’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ZH29바이러스가 창궐 후, 인류는 서로 음식물을 쟁탈하기 위한 폭력은 일상이 되었고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다. 인류가 만든 시스템과 법은 상실했으며 그저 생존자와 죽은자만 있을 뿐이었다.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인류는 ZH29바이러스의 해결법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인류가 아직까지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음식의 종말 3년에 한 알만 먹어도 생명을 연장 할 수 있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