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어두운 지하 원형 경기장 안. 무대를 둘러싼 모든 관중들은 숨을 죽인 채 빈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비록 경기장 무대 위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관중들의 하나된 집중력과 그 집중력이 가지고 오는 적막은 관객들을 질식 시킬 것만 같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고조시켰다. 숨소리조차 쉽게 내지 못할 그때 묵직한 비트의 음악이 적막을 깬다. 음악이 나오자 마치 댐의 둑이 터진 것 마냥 우레와 같은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그 환호성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더욱더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강한 환호성을 배경으로 사회자는 화려한 드론을 타고 무대 중앙으로 들어온다.
드론의 양 날개에서는 강한 전기스파크가 튀어 오르고 있었다. 사회자는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른다.
“여러분 정말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오늘 드디어 여러분이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다 그 매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도전자를 소개하겠습니다. 인간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로봇이 지구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로봇의 인공지능으로 만든 최초의 인공지능 로봇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