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ZH29 항바이러스제가 있는 건가요?”
미연은 기대 가득한 눈빛으로 로만을 바라보고 로만과 페르지뉴는 서로의 눈빛을 교환하며 가볍게 웃는다. 로만은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같이 나가자는 제스처를 취하며 말한다.
“천천히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일단 꿈의 섬을 같이 둘러보시는 건 어떠세요?”
“아니요. 저는 그걸 먼저 알고 싶습니다. 여기에 ZH29 항바이러스제가 있나요?”
“ZH29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네?”
미연은 기대했던 답변과 달라 어안이 벙벙했다. 이 넓은 섬에 ZH29바이러스가 없다는 것은 분명 항바이러스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꼭 그러길 바랐기 때문이다. 로만은 자신의 말을 이어간다.
“저도 처음에 이 섬을 발견했을 때 ZH29 항바이러스제가 있을 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엄청난 시설과 돈을 투자해서 ZH29항바이러스제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저의 판단은 단 하나로 도출되었습니다. 바로 특수한 자연환경 때문입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