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7일차 - 3
그와 그 일행들이 밖에서 나가자 마자, 다시 소리들이 들려왔다.
'촤라락, 촤락'
'찰그락'
유령들이 입은 갑옷에서 나오는 소리임에 틀림 없었다.
그 유령들은 그들에게 가까이 오지 않고, 일정 거리에서 떨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 유령들이 이러는 걸까요?"
"글쎄다. 지금 보이는 꼴을 보면 해치려는 목적은 아닌 것 같다만."
그는 계속 들려오는 그 소리가 신경 쓰여서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러는 도중, 뒤에서 '처벅처벅'하는 소리가 났다.
일반적인 '저벅'거리는 소리보다 더 쇳소리가 크게 들리는 소리였다.
"뒤에서 뭔가 큰 것이 오는 것 같군요."
"흠......."
그와 레크핀더는 아직까지는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소리는 '뭔가의 생각을 하게끔' 만드려고 했다.
'처벅, 처벅, 처벅'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발걸음 소리가 뚜렷해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