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9일차
평원은 걷고 걸어도 계속 풀밭만 드 넓게 펼쳐져 있었다.
가끔씩 어느 곳은 짧은 풀들이 많이 자라고, 어느 곳은 기다란 풀들이 많이 자란 곳들이 있었지만, 멀리서 보면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모든게 초록빛인 이 곳은 영원히 그 것이 끝없이 이어져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렇게 길고 긴, 그리고 머나면 들판은 여행자들을 지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 이유는 여행자들에게 중요한 건 '목적지'이기 때문이었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그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걸어가건만,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 지칠 수 밖에 없었다.
그와 일행들 또한 그러했다.
그래서 그와 그 일행들은 잠시 천막을 치고 그 곳에서 쉬기로 했다.
천막을 친 뒤에 한 일은 먹을 것을 구하는 일이었다.
아직 페드하에서 가져온 것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 것을 낭비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거리는 대충 알고 있었고, 밤에는 별빛으로, 낮에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