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9일차 - ...........
부족 마을의 모습은 예상대로 폐허가 되기 직전의 모습이었다.
옛날의 모습을 보며주는 듯이 곳곳에 천막들이 쳐져 있는게 보였지만, 그 천막들에는 구멍이 숭숭나 있었다.
오랜 세월의 바람이 그 천막을 헤지게 만들고, 구멍이 나게 한것이었다.
그는 그 것들을 보면서, 사라져 가는 것들은 왜 이렇게 슬픈 것일까 하고 생각했다.
거기에는 활기로움도 없고, 따뜻한 온기도 없었다.
그저 굴러다니는 부서진 나무 조각들과, 죽음 이후 찾아오는 차가운 한기만 있을 뿐이었다.
쓸쓸한 그 모습을 보며, 그는 차라리 즐로바가 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볼 정도였다.
그는 레크핀더와 함께 그 마을 안을 걸었다.
마을 안에는 누워있는 뼈다귀들이 보였다.
뼈다귀들은 토막이 나서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지만, 세 명 정도의 사람이었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살점 하나 붙어 있지 않았고, 말라 있었으며, 몇몇 부분에 곰팡이가 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