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욕설과 함께 히데키에게 달려들었고, 빅터는 얼른 주변에 떨어져 있던 마샤의 옷을 주워 덮어준다.
깜짝 놀란 히데키는 얼른 알리에게 총을 겨눠 발사하려고 했지만 알리는 총을 들고 있는 히데키의 손목을 발로 쳐내고는 위로 덮친다.
히데키는 육중한 알리의 몸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알리에 몸에 깔려 뒤로 고꾸라진다. 히데키 몸 위에 자리 잡은 알리는 사정없이 히데키의 얼굴을 때려놓기 시작한다. 알리는 히데키는 죽이려고 작정한 것처럼 쉬지 않고 때렸다. 알리의 주먹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히데키는 얼굴 여기저기가 찢어져 피가 터져나왔고, 곧이어 정신을 잃고는 고개를 떨군다. 알리는 주먹질을 계속하려고 했지만 빅터가 제이크에게 알리를 말리라고 눈짓을 준다.
제이크가 알리의 주먹을 잡고 말리자 알리는 여전히 흥분한 채 히데키의 눈을 뽑아버릴 기세로 자신의 손을 히데키의 눈 위로 가져간다.
“이놈의 눈깔을 뽑아버리겠어.”
“뽑을 거야. 근데 일단 여기서 나가고 빼자고. 이 미련한 놈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