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5일차
도시에 진입한지 3일째가 넘었다.
그와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목표인 도시 한쪽에 있는 뾰족한 탑을 향했지만, 아직도 목표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었다.
탑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이 아니었다.
도시 외곽에서 탑까지의 거리는 그냥 직선으로 걸어가면 몇시간도 안걸릴 거리였다.
하지만, 그 사이에 있는 수많은 마물들이 문제였다.
마물들이 조금만 가면 튀어 나오고, 조금만 가면 또 나오는 통에 앞으로 도통 갈 수 가 없는 것이었다.
이제까지 본 마물의 종류만 해도 열 다섯 종류는 되는 것 같았고, 숫자만 해도 수백마리는 넘는 것 같았다.
지금 이렇게 좁은 지역만 보아도, 정말 많은 마물들을 보았는데, 이 도시 전체까지 합치면 얼마나 되는지 그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듯 했다.
아마도 수만에서 수십만마리는 있지 않을까, 그는 그렇게 예상해 보았다.
분명 마물들은 마족의 땅에서만 산다는데, 이 곳에 왜 이렇게 많은 마물들이 살아 있을 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