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5일차 - 19
거대한 모래 거인이 만들어 진 뒤, 그 모래 거인은 두 팔을 위로 올린 다음 아래로 한번 강하게 휘둘렀다.
그렇게 하자, 거대한 팔에서 나오는 바람이 이 공간의 전체로 퍼져 나갔다.
철룡들의 시선 또한 그 거대한 모래 거인에게로 쏠리게 되었다.
그는 그 것을 보며, 이제 살았다고 생각했다.
만약 거기서 조금만 더 연산 능력을 강화해가며 싸웠다가는 2분도 안되서 집중력이 끊어져 버렸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잠시 바닥에 주저 않으며 몸과 머리를 식혔다.
이대로 걷다가는 과부화된 머리 때문에 어지럼증이 심하게 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하면서, 그는 철룡들과 모래거인의 싸움을 바라보았다.
모래 거인은 '쿵, 쿵' 소리를 내면서 철룡들 쪽으로 달려 갔다.
그렇게 달려가면서도, 모래거인의 발에 밟힌 건물들은 단 하나도 부서지지 않았다.
모래거인의 발을 구성하는 모래가 건물의 모양 만큼 푹 들어가면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