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크레딧. 1시간에 내가 받게 될 돈이다. 햄버거세트 1개 음료수 크기 업그레이드에 치즈스틱까지 먹을 수 있다. 혹은 컵라면 12개, 쌀 1키로그램 정도를 살 수 있다. 이 돈은 기계보다 싸다.
적어도 나이드슈타트 코퍼레이션에겐 그렇다.
3일 전 나는 그곳에서 면접을 보았다. 하청의 하청같은 인간들의 면접을 보면서 붙을 기대도 안했는데 붙었다. 기쁨은 잠시, 곧 계약내용을 듣고 수긍하게 되었다.
거기서 붙인 이름은 "데이터 제공자" 이지만 나는 인간지능 이라고 붙이고 싶다. 내가 하는 일은 이놈들이 인공지능 테스터 라고 붙인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인척 대화해주는 것 이다. 다행히 검색을 도와주는 다른 컴퓨터가 있고 혹시 검색해서 안나오는 어려운 문제일 경우 다른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 계약서에는 자잘한 보험이나 세금같은 내용 이외에 특이사항으로 비밀엄수가 있었다. 인간인데 인간이 아닌 척을 하면서 인간인척하는 기계인척 하다니...
그래도 앉아서 하는 일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