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일차 - 2
울리드니는 보병대의 후방을 공격해서 보병대를 반쯤 와해 시킨 뒤, 다음 목표를 잡았다.
바로 저 멀리에서 지켜보고만 있었던 후방의 병력들을 말이었다.
기사단과 마법사들에게 피해를 주기는 했지만, 그 것만으로 울리드니는 성에 차지 않았다.
역시 전장에서 최고의 수훈이라고 한다면, 적의 대장을 잡는 것일터였다.
여기에 있는 병력들만 쓸어 버리면, 그 다음은 미슬로마디아의 수도였다.
울리드니는 자신의 주군에게 편안히 적의 수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주군이 만들고자 하는 대륙 패권의 길의 앞을 자신이 닦았노라라고 보이고 싶은 것이었다.
"전군! 이제 잔챙이들 괴롭히는 것은 여기까지다! 이제 앞으로 전진하여, 적의 대장을 친다!"
울리드니의 말은 이제 더 큰 공을 향해서 나아간다는 것과 같은 말이었다.
병사들은 힘을 내어 자신들이 그 명령을 따를 것을 외치고, 각 제장들은 울리드니의 뒤에 모여들어, 울리드니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