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6일차
15일 뒤, 3만 5천의 카만족 대군이 집결해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 소식은 곧장 남부 귀족군 지휘부로 전달되었다.
"후작님, 카만족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보고를 받은 후작은 자신의 앞에 놓인 문서들을 살펴 보았다.
그 것은 현재 남부 귀족군의 전력과 카만족의 전력을 비교한 것이었다.
남부 귀족군은 지난 15일 동안 놀고 있던 게 아니었다.
이들은 전력 강화를 위해 주둔 지역이 주변 귀족들과 왕실에 공문을 보냈다.
좀 더 많은 병사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특히나 저번 전투에서 보병 쪽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라, 급한 보충이 필요했다.
각 귀족들과 왕실에서는 이번 전투에서 이긴 것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이 미슬로마디아의 카만족 상대로 한 '최초의 승리'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후에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때문에 이들은 자신들이 보낼 수 있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