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저녁, 류혁 집-
류혁: 나는 아름다움이란 죄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전신거울 앞에서 실실 쪼개면서 씨부리고 있다.
지금은 하루의 일정을 마친 류혁이 샤워를 끝낸 후 지 복근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류혁: 위험해, 위험해... 나란 녀석의 외모, 자칫하면 세계를 멸망에 이르게 하겠는 걸?
뿌쓩빠쓩.
류혁: 그런데 나새니... 어째서 너는...
류혁의 눈은 자신의 폰으로 옮겨졌다.
폰 화면에는 뉴스 사진 절반, 광고 배너 절반이 있다.
사진은 도진우와 나새니의 얼굴이 가깝게 붙어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기사의 제목은 「예쁜 사람들은 키스하는 모습도 달라부러~~~」
류혁: 하... 역시, 그 녀석을 처분하는 것이 우선이었나...
중얼거린다.
거울 속에는 정색 중인 남자가 비친다.
류혁: Hey! Dangerous Guy. 그런 얼굴 짓지 말라고? 안 그럼 사람들이 【살기(殺氣)】를 느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