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꺽꿀꺽-
"..."
등잔불 여러 개 달린 어느 천막 안에서 시원하지만, 싸한 맛을 선사하는 독한 술을 넘기는 소리가 났다.
“크으으~!”
가지런히 정리된 수염과 금발의 머리를 하고, 나이는 50대 정도로 보이는 한 중년이 낸 소리였다.
“류첸 백작이 생각하기에는 언제쯤이면 이 전쟁이 끝날 것 같나?”
“예, 대공 각하. 그랜트 놈들 정도면 지금부터 1주일이면 끝나리라 장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암, 그렇고말고.”
독한 술을 넘기며 그 짜릿함을 소리로 표현한 이는 국왕이나 황제를 제외하고는 귀족 상의 계급이 가장 높은 고위 귀족.
그리고 가장 화려한 천막에서 난 소리와는 달리 또 다른 한 명이 정자세로 앉아있는 한 명이 또 있었다.
대공이란 계급 귀족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으로 만족스런 표정을 짓게 한 류첸이라는 백작이었다.
쪼르륵-
“아, 감사합니다.”
“고맙기는. 출정한 지 한 달이나 넘게 나를 잘 보좌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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