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빤히 보지만 말고 주변 정리나 하지 그래?”
평범하게 서있는 자신을 멍하니 보는 레인에게 퀘네스트가 말했다.
경매장에 퍼진 독은 바닥에 쓰러진 사람들을 몸부림치게 만들었다.
“끝났어요. 레인, 데이모스. 네이킨! 뭐해요. 빨리 치료하게 와요.”
“난 집중해야 되니깐 당분간 말 걸지 마”
네이킨과 퀘네스트를 제외한 3명은 흩어져 쓰러진 사람들에게 응급처치를 했다.
"노예로 팔린 사람들이 사라졌군. 그들을 사간 사람들은 확실하게 처리당했고."
데이모스는 등 뒤에 심장 부근에 확실하게 단검이 꽂힌 시체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런 걸 몬스터라고..부른다고?"
퀘네스트는 주변을 둘러보다 죽어버린 늑대 같이 생긴 노예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예전에 내가..싸운 녀석들이랑 비슷하게 생겼군.'
“이제 어떻게 할거야?”
“글쌔.. 곧 있으면 경비대든 뭐든 오겠지. 그 다음에..”
“아니.. 어떻게 할꺼냐고.”
네이킨은 자신의 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