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눈이 마주친 거인이 찬성에게 한쪽눈으로 윙크를 하고,
찬성과 대치중이던 간부를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얼핏보아도 2m는 충분히 넘어보이는 키.
게다가 덩치까지 좋아 간부의 눈에는 거인을 제외한 그 어떤것도 보이지 않았다.
비교적 스스로를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믿고있던 간부였지만, 다가오는 거대한 공포 앞에 그는 어린 아이처럼 상대를 손가락질 하며 소리쳤다.
"사.. 사격개시! 못오게 막아!"
다급한 목소리에 전 대원이 일제히 거인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투다다다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총알 세레.
거인은 방패를 앞세우고 몸을 웅크려 앉아 날아드는 총알들에 대비했다.
-투두두두두두둑...
맹렬한 기새로 날아든 탄두들이 거인의 몸과 방패에 부딛히는 순간 힘을 잃고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대원들은 마치 BB탄 총알을 시멘트벽에 쏘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무리 총알을 퍼부어도 저 거인이라는 벽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