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새로운 먹잇감의 등장에 공룡 화석과 원시인들의 관심이 엔드릭을 향했다.
진성을 구타하던 원시인들은 엔드릭에게 정신이 팔렸는지 순간 구타를 멈췄다.
박물관의 모든 움직이는 것들은 새롭게 나타난 강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쾅! 쾅! 쾅! 쾅!
엔드릭을 향해 돌진하는 티라노 화석.
충돌에 대비하며 방패를 치켜드는 엔드릭의 모습은 신화속 괴물과 싸우는 영웅의 모습과 겹쳐 보일 정도였다.
대리석 바닥을 부수며 맹렬한 기세로 엔드릭을 향해 달려드는 티라노 화석.
엔드릭은 삼단봉을 높이들고 괴물이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 오길 기다렸다.
빠르게 가까워지는 두 괴물 사이의 거리.
-콰앙!
마치 폭발음과 같은 소리와 함께 두 개의 거대한 힘이 로비 중앙에서 맞부딪혔다.
화석은 거대한 두개골로 상대를 압사시키려 했지만, 엔드릭은 삼단봉으로 화석 머리의 관자놀이를 향해 삼단봉을 휘둘렀다.
-콰앙!
약 10M 크기의 화석 모형이 삼단봉의 충격을 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