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가 없다.
체한 것처럼 가슴이 먹먹하고 조여온다.
3년 간의 연애 후 이별.
그리고 짧았던 두 번의 만남.
크게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기 위한
두 번의 발돋움이었지만
결국 다시 넘어졌다.
이제는 다시 일어설 힘이 없다.
아니 정확히는 일어서고 싶지 않아.
바닥에 엎어져있는 이 기분이
이제는 익숙하다는 기분이다.
잠수.
물 속 깊이 잠겨있는 기분이다.
왜 이렇게 됐을까.
복기를 하는 것도 이제는 지겹다.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 또한 나뿐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장점
남탓을 하지 않게 되어서 주변과 마찰 일으킬 일이 적다.
단점
자존감이 무수하게 떨어진다.
내가 문제라는 생각때문에 빛을 잃어 간다.
내 한국이름은 영욱이다.
밝을 영자에 밝을 욱.
두번이나 밝게 빛나는 내이름은 어머니가 태몽에
다이아몬드 산을 오르셨다고 한다.
하늘에서 무수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