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제대로 하고 있는 거 맞아?”
“맞아.”
“근데 상태가 왜 이래?”
“망..망상이라니..”
자신의 생생한 꿈을 망상으로 치부하는 네이킨의 말에 상처받은 얼굴을 하며 레인은 중얼거렸다.
“잘 들어. 몇 번이고 말했지만, 그런 건 마법과 관련이 깊어. 하지만 지금까지 만난 마법사나 주술사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엘과 내가 너한테는 마법의 재능이 없다고 판명을 내렸다고. 몇 번이나 말이지! 지금 네가 꾼 건 자기 한태 책임이 있다고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어서 꾼 망상에 불과한 꿈이라고.”
“아닐 지도 모르지.”
하양바람이 오늘 치 약을 으깨며 말했다.
“이 인간은 여기 올 때 자신의 그릇이 급격하게 성장한 상태였어. 몸은 어린아이인데 나머지 것들이 어른 같은.. 그래서 그 균형을 맞춰주었지. 그 과정에서 숨겨진 마법적 재능이 발현했을 수도 있지.”
“말도 안되는 소리 하네. 쯧. 난리칠 기운 있다는 건, 다 나았다는 뜻이겠지. 어서 일어나. 오늘이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