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렸네'
...
순간의 정적이 흐른다.
뭐?? 왜!! 이건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지 않은가??
윤리와 도덕을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그것을 부정하고 있다.
내가 무슨 말을 꺼내야 할 지 고민하는 사이
교수님은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자네는 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재고의 가치가가 없는 질문에 답변한다.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그 순간 교수님의 얼굴에 나타난 표정은
분명히 비아냥과 조소의 느낌이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나는 답을 구하고자 온 것인데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기분이 든다.
답을 듣고 싶다.
혼란스론 생각을 접어두고 질문을 던져본다.
"그럼...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법이란 건..."
"윤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 질문을 막으며 다시 새로운 질문이 돌아온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확고하고 틀림없다고 자부하던 나의 믿음에
의문이 생겨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